현의느낌 단단한 바위가 나오면 손으로 깨야 한다. 그러기에 다름을 알고 있고 찾고는 싶지만, 찾음을 포기한다. 나의 다름이 인정받는 것은 꾸준함(다른 말로는 무모함) 때문이다. 누구든 나와 같이 되려면 나와 같은 무모함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누가 나와 같이 무모하겠는가? 나는 다름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행복하다. 2006-03-19 (0)
p.114
현의느낌 나는 뛰어난 머리를 가지지도, 손재주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다. 나의 생각은 아주 다르다. 하지만, 그 다름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다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파고들지 않았다. 생각은 꾸준함으로 만들어진다. 삽도 없고 어떤 기계도 사용할 수 없으며 손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2006-03-19 (0)
p.104
현의느낌 '나는 못났다','나는 못생겼다','나는 모자라다'라는 꼬리표는 다른 사람들이 달아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달고 다니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라도 내가 힘을 주어 툭 떼어버릴 수 있다. 꼬리표의 거추장스러움에 익숙해지지 말고 떼어버리고 자랑스러워하기 바란다. 2006-03-19 (0)
p.104
현의느낌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는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나는 대머리다'생각하며 살아가는 이유도 대머리인 내가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대머리다'하여 스스로를 낮추고, 대머리 꼬리표가 붙어있는 듯 거추장스럽게 행동을 한다면, 나는 꼬리표를 덜렁거리며 매달고 다니는 대머리일 뿐이다. 2006-03-19 (0)
p.110
현의느낌 ...그래서 텔레비전에 안테나를 달았다. 쭉 뽑아 올리고 화면이 잘 나오는 위치를 잡아 그대로 두면 텔레비전을 볼 수 있다. 안테나는 그 상태로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안테나는 고정된 그 자세로 가장 올바른 전파를 끊임없이 움직이며 받아들이고 있다. 머리에 가발을 쓰지 않아도, 그 모양 그대로 올바름을 받아들인다면 무엇도 부끄러울 것이 없다. 2006-03-1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