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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siel 소설 > 독일소설 지상 최고의 향수를 위해서 스물다섯 차례의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주인공 그르누이의 악마적인, 한편으로는 천진스럽기까지 한 일대기.지상 최고의 향수를 위해서 스물다섯 차례의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주인공 그르누이의 악마적인, 한편으로는 천진스럽기까지 한 일대기.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기상천외한 이 소설은 1985년 발간되자마자 전세계 독자를 사로잡았다.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 소개되고 만 2년 만에 2백만 부가 팔려 나간 이 소설의 매력은 냄새, 즉 라는 이색적인 소재에서 이끌어 낸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과 위트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1700년대 향수 문화의 발달은 당시 파리의 악취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 흔히 우리가 에 대해 가져온 환상적인 느낌에 충격을 던지고 있다. 지상 최고의 향수를 만들기 위해 스물다섯 번에 걸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주인공 그르누이의 악마적인, 그러나 한편으로 천진스럽기조차 한 짧은 일대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는 이 작품을 두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한 평론에서는 고 쓰고 있다. 그러나 정작 파트리크 쥐스킨트는 세계적인 유명 작가가 된 이후에는 전혀 매스컴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남프랑스에 은거하고 있다. 다만 사진을 통해 전해지는 그의 인상은, 이마가 넓고 섬세한 얼굴로 유약해 보이나 좀처럼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이 서려 있다고 하는데, 이는 그의 소설 『향수』에서 그려지는 주인공 그르누이의 묘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2007-10-26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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