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치바
이사카코타로
웅진지식하우스 | 2006-05-25 | ISBN 8901057344
( 2.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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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사신 치바 - 카라멜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이사카 코타로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일을 하는 날이면 항상 비가 오는 사신, 치바의 단편 이야기가 여러개 모여있는 책이다. 쉽게 읽히고 소재도 신선해서 가볍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2008-10-29   (0)

가벼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무거운 얘기. - 香蓮
여기저기서 괜찮다고 꽤나 추천을 받았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고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호기심에 봤으나 그 후 부터는 졸음에 겨워 의무감에 간신히 다 읽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읽는 내내 세오 마이코의 '럭키걸'이 생각나서 난감했다. 그것만큼이나 타인의 사정에 대해 가볍고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는 주인공의 모습 때문이었으리라. 그래도 사람의 '죽음'을 다루는 얘기니만치 럭키걸 보다야 진지했지만. 이러나저러나 주인공이 마음에 안들어버리면 작품 전체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내게 ‘치바’는 마음에 들지 않는 주인공이었기에 결국 ‘사신 치바’ 전체의 이미지가 나빠진 건 필연적인 결과이리라.

주인공이 '사신'이라 설정되어 있지만 애초에 인간의 기준에서 설정된 '사신'이므로 일관성이 없게 느껴진다. 더더구나 데스노트의 사신들, 특히 '류크'와 비교되는 것을 어쩔 수 없을 터. 순수한 자신의 ‘호기심’만으로 움직이는 건 둘의 공통점으로 볼 수 있으려나.


대상을 1주일간 관찰하고 가/보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윗선에 보고해야 하는 사신들이 '보류'라고 보고하기를 바라는 건 내가 인간이기 때문이리라. 아니, 대체, 결국은 ‘가’를 선택할 거면서 관찰은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구,


마지막 에피소드만은 마음에 들었다. 어느 곳에서나 유유자적한 마이페이스를 지키던 주인공 치바가 일의 대상에게 휘둘려서 평정을 잃었던 게, 죽음의 앞에서도 초연했던 주인공의 모습이 가슴에 와닿았기 때문이다. 2007-09-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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